뭐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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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도전, '진짜' UXUI 디자이너 되어보기 (feat. 플러스엑스 UX 실무 마스터 패키지)뭐하늬!? 2023. 2. 21. 15:34
2000년 초, 벤처붐이 일던 시절의 나 - 웹스페셜리스트, 웹디자이너, (테이블코딩)코더, 기획... 이후 디자이너에서 기획자로 전향... 2023년 현재의 나 - UXUI 디자이너 (기획을 거의 하긴 하지만, 문서를 만들때 보면 디자인 미련을 못 버린 거 같다. 수학시간에 영어공부하는 애처럼;) 명칭이 무엇이 되었건간에 시간이 만들어준 직업 타이틀일 뿐 늘 무언가 부족하고 공허한 마음이 들어 일할 때마다 마음속, 머릿속을 턱턱 막히게 한다. 움츠려 들게 한다. 짬이 있으니 어찌어찌해서 작업은 진행되긴 하지만...그냥...뭔가 부끄럽다. ppt에서 벗어나려고 스케치, 피그마도 초큼 해봤는데, 프로젝트에서 계속 ppt만 사용하고 있어서 늘지 않는다. 비전공자라는 생각 속에 자꾸 나 자신을 좁게 가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