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
-
가스렌지 불이 안 붙고 자꾸 꺼질때.소소한, 2021. 10. 26. 21:48
가스렌지의 불꽃 점화기는 따다다닥 하는데, 불이 붙었다가 밸브를 놓으면 자꾸 꺼지네. 어째 따다다닥도 속도도 알레그레토에서 안단테로 느려진 거 같고... 쿡탑을 쓰윽 열어서 건전지 부분을 보니, 두개 중에 하나가 터져있었다. (쿡탑은 그냥 뚜껑 열듯이 전체 상판을 들어올리면 된다. 유의사항에 장갑끼고 하랜다. 스텐인레스 가장자리에 베일까봐 그런가보다. 난 맨손으로;) 오래 쓰긴 했지... 제일 큰 왕뚱땡이 건전지, D사이즈 두개를 사야겠군. 버릇처럼 쿠팡 로켓배송을 찾아보니 5800원 정도. 무료배송이지만, 기다리기도 그렇고 또 얼마나 큰 박스에 담겨져 오려나 싶어서 환경보호도 하고, 동네 경제 활성화도 시킬겸 동네의 작은 생활마트에 가서 구입. 7,000원. 그래도 메이커 있는 거. 하하! (동네에 상..
-
화이자 백신, 2차 허리통증 대박쓰 아파쓰!소소한, 2021. 10. 26. 06:17
백신 후기까지 쓸건 아니었는데, 화이자에 따로 연락해서 말해주기도 그렇고, 나중에 관련 학회에서 부작용 사례 같은 거 자료 찾으실 때 참고되실까 하는 나의 큰 그림🤓 10.14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 고맙게도 회사에서 백신 접종 때마다 이틀간의 백신 휴가 제공해주셨다. (얀센 맞으신 분들 억울해함. 그때는 반차만 제공. 부스터 샷이 있으니 너무 노여워 말아요. 그때는 제가 잘 대무해드리리다) 1차 때는, 좀 어지럽다, 주사 맞은 부위 살짝 욱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예의상 타이레놀 한번 먹고, 미식미식함이 5일정도 지속된 거 같았고 (기억에서도 희미할 정도면 양호한 부작용) (아, 1차 맞기 전에 간단히 피검사 받음. 혹시 모를 기저질환이나 아픈 곳이 있을까 봐. 버뜨, 정상. 걱정했던 염증 ..
-
너무 완벽하려 하지 말자.소소한, 2021. 10. 26. 05:27
티비에서 나온 어느 상담자의 이야기. Q. "저는 게으름뱅이에요. 항상 벼락치기를 하죠. 막판이 되면 또 그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결국 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반복이 너무 스트레스에요. 미리 미리 부지런히 꾸준히 하고 싶어요..." A.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해서 그런거에요. 대충 시작하는게 싫은거죠. 하지만 벼락치기를 한다고 해서 막판 며칠만 하는것도 아닐꺼잖아요. 계속 머리속으로나 무의식중에 고민하고 있었을 꺼에요. 그만큼 막판 집중력도 좋구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아...내 고민, 의욕만 앞섰지 너무 게으른 사람임을 자책하던 내 고민을 누군가도 하고 있고, 감사히도 그 조언도 나에게 콕! 그래, 너무 다 갖추고 시작하려 하지 말자. 일단 start! ...근데, 그래도 그렇지.....
-
-